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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 정식명칭 플라이트 어텐던트-스튜어디스,스튜어드 이제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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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 정식명칭이 플라이트 어텐던트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흔히들 항공승무원을 스튜어디스, 스튜어드라는 명칭으로 부르고 있는데요 오늘은 승무원 명칭에 대해서 간략히 알아볼게요.

 

Flight attendant 객실승무원
사진: Unsplash의Lukas Souza

 

스튜어디스, 스튜어드 > 플라이트 어텐던트

한국에서는 기내 승무원을 칭하는 단어로 스튜어디스(여자), 스튜어드(남자)를 흔히들 사용하고 있습니다. 여자와 남자를 구분 짓는 언어를 사용하는 나라들에서는 남성명사 여성명사라는 말이 낯설지 않지만, 우리나라 언어에는 이런 구분이 익숙하지 않은 것 또한 사실입니다. 그래서 대한항공에서는 2022년 남성승무원 여성승무원 각각의 명칭이 아닌 모든 승무원을 통합하여 칭하는 단어인 Flight Attendant라는 명칭을 사용하겠다는 기사를 보도했는데요, 이미 영어권인 나라에서는 성별에 따라 호칭을 다르게 하는 것이 성차별적이라는 인식에 따라서 플라이트 어텐던트라는 표현을 흔히들 사용하고 있습니다. 승무원 명찰에 쓰인 FA는 Flight Attendant의 약자이며, 남녀 구분 없이 같은 호칭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이제 더 이상 불필요한 성차별 논란에서 자유로워지게 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스튜디어스?! 무엇을 디어쓰??

간혹 사람들이 쓰는 글들을 보면 스튜디어스 라는 잘못된 명칭으로 부르는 분들도 꽤 많이들 보이기도 하죠. 외래어 표기 이기 때문에 발생하는 오류들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데요, 논란의 중심에 있던 모 SNS에서 수많은 분들이 토론이라도 하듯이 올려놓은 댓글을 보고 충격을 금치 못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댓글을 쓴 사람 왈 '스튜디어스를 왜 어텐던트로 부르냐'는 이유였는데요 영어 명칭이 꽤나 익숙한 듯 쓰인 댓글에서 보인 사람들의 반응이 참 기가 막혔던 댓글이 많았습니다. Flight Attendant는 영어 사전에도 표기된 승무원을 칭하는 정식명칭입니다.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승무원이라는 이미지가 미스코리아 격으로 올라가 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스튜어디스라는 단어에 부각된 여성의 예쁜 이미지를 떠올리며 많이들 사용합니다. 간혹 노골적으로 성 상품화에 이용하기도 하죠. 이런 논란들에게서 자유로워지길 선택한 대한항공에 박수를 보냅니다. 외국 항공사를 자주 이용하는 분들이나 외국인 친구가 있는 분들이라면 FA라는 단어에 익숙할 것입니다. 외국에서는 항공승무원을 플라이트어텐던트라고 부르기 때문이죠. 더 이상의 오류나 논란이 없기를 바랍니다.

 

 

승무원 정식명칭

영어권 국가에서는 2000년대 초반부터 이미 플라이트 어텐던트(Flight Attendant) 또는 캐빈 크루(Cabin Crew)라는 용어를 사용 중입니다. 일본에서는 캐빈 어텐던트(CabinAttendant)라는 명칭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의 객실승무원 정식 명칭은 승무원 또는 플라이트 어텐던트입니다. 

 

 

 

오늘은 플라이어텐던트에 대해서 간략히 알아보았습니다. 명칭에 대한 의구심보다는 사람에 대한 기본적인 존중이나 예의를 갖출 때 좀 더 좋은 사회가 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드는 주제였습니다. 이 글을 접하신 모두가 행복한 날 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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