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스프레소 캡슐 커피머신 청소하기
편리하게 내려먹는 커피머신 청소는 무엇보다 중요한 필수요소다. 요즘처럼 더운 여름엔 특히나 위생에 철저해야 하는 시기이다 보니 자연스럽게 머신 청소도 자주 해주는 편이다. 오늘은 더욱더 깨끗하게 녹 제거 하는 디스케일링 방법까지 소개해보려 한다.
양질의 커피를 집에서 혹은 사무실에서 간편하게 내려 마실 수 있는 캡슐커피가 인기만발이다. 어디가나 한 대씩 혹은 여러대를 구비해 놓고 수시로 내려먹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 필자는 네스프레소 그중에서도 버츄오 머신을 사용 중이다. 여타 다른 브랜드들보다 티브이에서 자주 광고를 접해서 그런지 뭔가 모를 친숙함이 있기도 한 네스프레소 머신. 벌써 3년쯤 사용한듯하다. 매일 사용하는 기기인 만큼 일반 세척모드 사용은 매일 혹은 이삼일에 한 번은 하게 되는데, 3개월에 한 번 정도는 디스케일링 모드를 사용해 주는 것이 네스프레소 커피머신을 더욱더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라 보면 되겠다.
사용 후 매일 깔끔하게 세척하기
머신을 돌리고나면 트레이에 커피들이 떨어지게 된다. 방치에 두면 굳어버리거나 박테리아 그리고 곰팡이들이 서식하는 위생적이지 못한 공간이 되고 만다. 내 입으로 들어가는 식품을 제조하는 기기인 만큼 철저히 깨끗하게 유지시키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따뜻한 물과 중성세제로 세척 후 자연건조 시키는 것을 추천한다. 캡슐 감지 센서는 깨끗한 천으로 닦아주면 된다. 굳이 물이나 세제를 사용하지 않아도 괜찮다.
커피 추출구와 외부 또한 깨끗한 천을 물에 적셔서 간단히 닦아주면 된다. 네스프레소 머신 대부분은 플라스틱 소재로 되어있어 상처가 나기 쉬우므로 강력한 세제나 거친 수세미는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커피를 내리고 나서 기기 뚜껑을 닫아놓지 않는편이다. 습기가 차 있는 채로 그냥 두는 건 곰팡이와 세균에게 좋은 먹잇감이 될 거 같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캡슐추출 후 세척을 자주 해주는 편인데 방법은 다음과 같다.
물통에 깨끗한 물을 가득 채우고본체 뚜껑을 닫는다. (이때 안에 캡슐은 제거한 상태여야 함) > 커피 추출구 아래 1리터 이상의 통을 받쳐놓는다. > 예열이 끝나면 버튼을 연달아 세 번 누른다. > 램프가 노란색으로 바뀌며 깜빡거리면서 자동으로 세척을 해 준다. > 완료되면 뚜껑을 열어 기기 안쪽을 잘 말려준다.
디스케일링 모드 실행하기
3개월마다 혹은 300캡슐정도 사용 후엔 디스케일링 모드를 실행해 준다. 캡슐컨테이너와 드립트레이는 비워준다. 디스케일링 용액은 네스프레소 사이트에서 구매했다면 제시된 비율대로 (1회 사용용량) 넣고 물을 500ml 넣어준다. 디스크립션 용액이 없다면 레몬주스나 식초 구연산을 사용해도 상관없다. 구연산과 물은 1:20 레몬주스나 식초는 1:1 비율로 물과 혼합해 용액을 만들어 준다. 세척과정에서 나오는 물을 받아낼 충분한 크기의 통을 추출구에 받쳐주고 디스케일링 모드에 진입한다. 기기마다 다르지만 내가 쓰는 버츄오는 버튼이 하나다. 잠금을 반 이상 풀고 7초가량 눌러주면 디스케일링 모드를 시작할 수 있다. 노란색으로 바뀐 불이 깜빡이면 뚜껑 레버를 잠그고 다시 7초가량 눌러주면 모터가 돌아가면서 시작이 되고, 디스케일링 과정이 끝나면 더 이상 물이 배출되지 않으므로 뚜껑을 열고 과정을 여러 번 반복하여 헹굼 과정을 거쳐주면 된다. 전용 용액을 사용했다면 깨끗한 물을 받아서 한번 더 실행해 헹궈준 후 사용하면 되고 레몬주스나 구연산은 두 번, 식초는 다섯 번 헹궈준 후 건조해 보관한다.
디스케일링모드 실행 > 물과 용액을 혼합해 물통에 채워주고 > 7초간 버튼을 눌러 과정 실행하기 > 한번더 반복하기 > 모든 부품 헹구고 건조하여 다시 조립 > 머신 헹구기(버튼 세 번 클릭) > 헹굼 과정 반복 여러 번 > 디스케일링 종료하기